안녕하세요.
저는 사춘기의 두 딸과 같이 힘겨루기를 하며 사는 산호세 아짐예요.
작년 연말 휴가겸 대학을 둘러보기 위해 아이들과 남편과 함께 LA에 갔어요.
급하게 일정을 잡느라 호텔도 마땅치 않았지만 제일 큰일은 저희집 강아지 "코코" 일명 딸랑이(자기 필요한때만 아양을 떪)와 같이 움직여야 했기에 강아지와 같이 갈수 있는 호텔이여야 했어요.
그래서 찾은곳이 westin bonaventure hotel 인데, 이곳은 40lb미만 동물만 받아들이기때문에 생각보다 깨끗하고 운동시설이 gym과 더불어 중앙에 뛰거나 걸을수 있게 엘리베이터 둘레를 중심으로 나선형으로 돌아가면서 워킹도로가 만들어져 있어서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이나 강아지와 함께 급하게 호텔이 필요할때 좋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 단점이 있어요.호텔비는 그렇게 싸지는 않고(저희는 비수기때는 약 150불+tax정도 였고 성수기 연말에는 싼 가격이 260불+tax정도 가더라구요) LA 다운타운이라 주차비가 비싸요 그래서 저희는 호텔옆 citybank 건물에 주차를 하고 갔어요.하루 주차비는 30불이더군요.
다음날, 호텔에서 약 6마일정도 떨어져 있는 한인타운안에 있는 산(한자어로 쓰여 있었슴)이라는 식당에서 아침으로 삼계탕과 전복죽(왠 아침부터 고기? 그 집 전문이라고 해서)을 먹었습니다. 맛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LA에 살다가 온 친구가 가르쳐 주어서 간곳인데 강추입니다. 그리고,그 옆 건물에 전원식당이라는 한정식 식당도 아주 좋았습니다 제 입맛이 촌스럽다고 남편이 그러는데 저는 엄마표 한식 스타일이라 된장맛 좋고 반찬 깔끔한것 좀 찾습니다. 온가족 식구 4명이 다 만족했기에 다음에 또 갈 생각입니다.참고로 전원식당은 오후 3시부터 5시인가 5시30분까지인가 하여튼 점심이후 시간은 쉽니다.
참고로 이식당들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임돠.
그뒤, 식당을 나와 5분거리에 있는 USC를 살짝 걸쳐서 둘러보고 다음 예정지인 POMONA COLLEGE를 갔어요. LA 다운타운에서 동쪽으로 약 50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떨어져 있는 장소로 이동하는데 연말에 갔어도 교통량이 참 많더라고요. 진짜 서울에 온 착각이 들 정도로 차도 많고 운전매너도 ..... 다들 운전 조심하세요.
USC는 도시계획하에 잘 다듬어진 건물들과 정형적인 느낌의 대학인데 반해 Pomona는 전형적인 동부의 아주 작은 미국대학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아기자기한 따뜻한 느낌의 소박함을 좋아해서 느낌만으로 포모나 승... 우리 아이(현재 11학년)는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하면서.. 급하게 잡은 일정이였지만 알차게 잘 보내고 새해 1월1일날 집에 왔어요.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는 한해 되세요.
NO HAPPY MOM,
NO HAPPY FAMILY
No comments:
Post a Comment